오래된 책방 여행지 (통영, 청주, 서울)
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행 중 문득 오래된 서점 하나를 마주하는 순간, 그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게 됩니다. 누군가의 시간을 담아둔 책방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도시의 역사와 감성이 스며든 장소입니다. 이 글에서는 통영, 청주, 서울이라는 세 도시 속 오래된 책방들이 가진 매력과 그 주변 풍경, 그리고 여행자가 머물고 싶은 이유들을 하나씩 짚어봅니다.1. 통영의 오래된 책방, 항구 도시 속 시간의 흔적통영은 '예술의 도시'라는 이름으로 불릴 만큼 감성과 깊이가 있는 도시입니다. 문학, 음악, 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통영을 찾았고, 그 배경에는 도시의 분위기와 골목 속 아날로그 감성이 있었습니다. 특히 오래된 책방들이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도시라는 점에서 통영은 독서 여행자에게 아주 특별한 곳입..
2025. 7. 14.